여권사진의 사이즈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국제 기준을 따릅니다. 한국의 경우, 3.5cm x 4.5cm 사이즈가 표준이며, 얼굴은 정면을 바라보아야 하고 머리 길이는 3.2~3.6cm 사이여야 합니다. 얼굴이 너무 작거나 크면 자동인식이 불가할 수 있어 사진이 반려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와 상반신 일부가 함께 나와야 하며 사진 테두리는 없어야 합니다. 여권사진은 인공지능 시스템에서 자동 인식하는 만큼 정확한 사이즈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배경색과 조명 조건
여권사진의 배경색은 밝은 흰색 또는 연한 회색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무채색 배경이 아니거나, 배경에 그림자나 물체가 보이면 사진은 반려 대상이 됩니다. 특히 조명은 균일하게 얼굴 전체에 골고루 분포되어야 하며, 얼굴의 한쪽이 어두운 경우 자동판독에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배경이 일관되지 않거나 인위적인 효과가 적용된 사진은 절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스튜디오 촬영이 권장되며, 자연광보다는 조명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 및 악세사리 착용 기준
많은 분들이 여권사진에서 안경 착용이 가능한지 궁금해하십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일반적인 시력 보정용 안경은 착용 가능합니다. 단, 안경테가 눈을 가리지 않아야 하며, 반사광이 없어야 합니다.
선글라스, 색안경, 장식이 큰 헤어밴드, 귀걸이, 모자 등은 모두 금지되며, 종교적 이유가 있는 경우 일부 예외가 존재합니다. 얼굴을 인식하기 어렵게 만드는 모든 장신구는 금지되며, 이 기준을 어기면 자동 반려 처리됩니다.